리그 성적 17위로 추락...최악의 성적표에 결국 결별
이미지 확대보기6일(현지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안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성적 평가와 심도 있는 검토를 거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했다”면서 “우리는 여러 대회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어 “새로운 접근 방식이 다가오는 시즌과 미래에 가장 강력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토트넘은 2024~2025시즌 리그 성적이 17위로 추락하는 등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자, 성적 부진에 따른 감독 경질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대항전의 성과로 구단의 ‘우승 갈증’은 풀었지만, 강등권에 근접한 리그 성적이 결국 감독과의 결별로 이어진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결정이 “우리가 내려야 했던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면서 “가볍게 판단하거나 성급하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추후 새 감독을 선임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은 후임 감독으로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유력 휴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은 리그 경기당 평균 3.47골(76경기 246골)을 기록해 리그 역사상 50경기 이상을 지휘한 감독 가운데 최고 기록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성명을 통해 “토트넘에서의 트로피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