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이다 공장에 전체 지원액 65% 집중…'세계 스마트폰 25% 생산' 위상 반영
요기 주총리 "정책 안정성·투명 행정으로 투자자 선호 목적지로 부상"
요기 주총리 "정책 안정성·투명 행정으로 투자자 선호 목적지로 부상"

UP 주 정부는 '산업 투자 및 고용 촉진 정책'에 따라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고 대규모 투자를 끌어들이고자 이번 지원금 지급을 최종 승인했다. 난드 고팔 굽타 '난디' 주 산업개발부 장관은 "이번 지원금은 대규모 투자를 돕고 산업 확장을 이끌어 주 전체에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삼성에 12.4억 루피 집중… 생산 능력 확대 지원
기업별 지원금을 보면 삼성인디아일렉트로닉스가 12억 4500만 루피(약 198억 원)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난디 장관은 "삼성의 노이다 공장은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 공장 가운데 하나로, 전 세계에서 팔리는 삼성 스마트폰의 25% 이상을 만들며 삼성의 세계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는 인도의 휴대전화 생산 중심지로서 노이다의 위상을 다지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 '기업하기 좋은 주'… 투자 유치 총력
난디 장관은 "2017년 전에는 기업들이 UP를 떠나고 있었다"고 짚으며 "이제 요기 주총리의 지도력 아래, 정책 안정성과 투명한 행정, 그리고 투자자에게 유리한 지원책 덕분에 국내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곳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