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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CE "예상밖 2.3%" 근원 PCE 물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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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CE "예상밖 2.3%" 근원 PCE 물가 2.7%

뉴욕증시 비트코인 "연준 FOMC 금리인하 수정"
미국 PCE물가 추이.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PCE물가 추이. 사진=로이터
미국 중앙은행이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하와 결 등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나왔다.

PCE는 미국 연준이 금리등 통화 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선호하는 지표다. 이 PCE 물가지수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미국 금리정책의 향방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개인소비지출 기준의 PCE 물가지수는 Fed의 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금리 동결 금리인하 또는 금리인상 등의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PCE 물가지수가 높게 나오면 연준 FOMC의 금리인하는 그 만큼 더 늦어 질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금리인상을 해야할 수도 있다. 그 반대로 PCE 물가지수가 하향 안정세로 나오면 연준 FOMC가 금리인하를 앞당 길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 뉴욕증시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이 PCE 물가에 만감하게 반응하는 이유이다.

뉴욕증시는 물론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상품시장, 비트코인 등 가상 PCE 물가지수에 일희일비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5월 물가를 27일(현지시각) 발표했다.헤드라인 PCE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지표로,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대비 0.2% 전년 대비 2.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