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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냉장고, 결함으로 인해 출하 중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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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냉장고, 결함으로 인해 출하 중단돼

미쓰비시전기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쓰비시전기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 대기업 미쓰비시가 생산하는 냉장고가 결함으로 인해 출하가 중단됐다.

15일 일본 현지 외신 IT미디어뉴스에 따르면, 최근 현지 SNS에서 미쓰비시 냉장고를 구매할 수 없다는 게시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결과 미쓰비시 냉장고 6 시리즈 14 모델의 출하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모델 출하 중단 원인은 소프트웨어 설계 결함으로 냉각 능력이 저하되거나 일부 플라스틱 부품이 변형되는 현상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쓰비시 전기는 7월 10일에 해당 모델의 출하를 중단하고, 같은 날 각 판매점에 통지했다.

미쓰비시 측은 향후 웹사이트 등을 통해 결함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무상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출하 재개 시기에 대해서는 “정보를 검토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미쓰비시 전기 주가는 3시 18분 현재 40.0포인트(+1.30%) 오른 3,107.0엔에 거래 중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