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JSW, 케온자르에 연 500만t 제철소 건립…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오디샤주 모한 차란 마지(마지) 주정부 책임자는 최근 케온자르 현지에서 “필요한 자금이 이미 맡겨졌으며, 조만간 토지를 마련할 순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지 책임자는 “케온자르는 원래 큰 산업이 드문 곳이지만, 이 공장이 생기면 많은 젊은이들에게 일이 생기고 동네도 더 활기차질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공장 후보지로 타라마칸트와 파트나 등 두 곳이 꼽히고 있다. 이 지역은 철광석이 풍부해 제철소 유치에 꼭 맞는 곳으로 평가된다.
◇ 케온자르 곳곳에 변화의 바람…“지역 눈높이에 맞춘 개발도 속도”
오디샤주 정부는 제철소 건설과 함께 도로와 같은 기반시설을 키우고,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만드는 다양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케온자르에서는 지역 특성을 살려 ‘마 타리니 코코넛 수집 차량’ 사업도 시작된다. ‘마 타리니’는 현지에서 유명한 신의 이름으로, 이 차량은 그동안 동네 주민들이 따낸 코코넛을 더 쉽게 모으고 팔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구급차를 더 마련하고, 도로도 넓혀서 동네 사람들이 더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한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