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Nrich 포트폴리오로 인산염 대체·클린 라벨 수요 대응
97억 달러 규모 조미료 시장, 연 8% 성장 속 경쟁력 강화
97억 달러 규모 조미료 시장, 연 8% 성장 속 경쟁력 강화

모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유럽 육류 가공 및 조미료 시장은 원자재 비용 상승과 더 엄격한 배합 요구 사항으로 인해 "이중 압력"을 받고 있다.
97억 달러 규모의 조미료 부문은 연평균 성장률 약 8%로 성장하고 있으며, 맛과 질감을 모두 개선하는 저렴한 클린 라벨 블렌드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클린 라벨 주장은 현재 유럽 식품 출시의 35%에 나타나고 있으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고 투명한 제형이 빠르게 결정적인 구매 요소가 되고 있다.
김선웅 CJ바이오 유럽 맛 및 영양 사업본부장은 "유럽 전역의 제조업체들은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고 있다"며 "수율, 풍미, 질감을 유지하면서 인산염을 줄이는 것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라 새로운 경쟁 표준"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없는 이 제품은 청정 라벨 및 투명 제제에 대한 유럽 시장의 요구에 부합한다.
TasteNrich HYBIND는 가공업체가 기능성을 희생하지 않고 인산염을 줄이거나 대체하는 동시에 전반적인 맛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개발된 천연 인산염 대안이다. HYBIND는 수분 보유 능력, 질감 안정성, 클린 라벨 포지셔닝을 개선하여 제조업체가 보다 자연스럽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육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
이제 비용 효율성이 대규모 가공업체의 결정적인 요소가 됨에 따라 첨가물을 줄이면서 더 나은 수율과 맛을 제공하는 혁신이 B2B 육류 부문에서 최고의 가치 제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선웅 본부장은 "CJ바이오는 과학 중심의 혁신과 시장에 대비한 비용 효율성을 결합하여 유럽 육류 가공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TasteNrich는 단순한 재료 그 이상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CJ바이오는 두바이에서 열리는 걸푸드 매뉴팩처링 2025에서도 자사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운데이션부터 엣지까지 원하는 맛 경험'이라는 주제로 고기 맛 부스터인 TasteNrich VMEET MB01, 천연 감칠맛 강화를 위한 TasteNrich 솔루션 UF02, 세계 1위 뉴클레오티드인 CJ TIDE의 플래그십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