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본 거주 외국인 395만 명 돌파…한국인은 40만 명

글로벌이코노믹

일본 거주 외국인 395만 명 돌파…한국인은 40만 명

중국, 베트남 이어 3위 기록
도쿄 국제공항(하네다 공항)이 방문객들로 가득찬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쿄 국제공항(하네다 공항)이 방문객들로 가득찬 모습. 사진=로이터
일본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395만 명을 돌파,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닛케이와 NHK 등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일본 법무성 출입국재류관리청은 최근 올 상반기 기준 일본의 외국인 거주자 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에는 총 395만6619명이 체류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18만7642명(5%) 증가한 수치로 중장기 거주자는 368만6327명, 특별영주자는 27만292명이다.

국적 별로 살펴보면 중국인이 90만738명으로 1위, 베트남인이 66만483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40만958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필리핀, 네팔,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총 196개 국가·지역 출신 외국인들이 일본에 체류하고 있다.
일본 내 거주 지역 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인 도쿄도에 77만5340명이 거주 중이다. 이 외에도 오사카부에 36만390명, 아이치현에 34만5900명, 가나가와현에 30만6363명, 사이타마현에 27만7209명이 머무르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