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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서 잇단 강진…최소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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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남부서 잇단 강진…최소 7명 사망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의 한 가옥이 10월 10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무너져내린 모습. 사진=AP통신·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필리핀 남부 다바오 시의 한 가옥이 10월 10일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무너져내린 모습. 사진=AP통신·뉴시스

필리핀에서 규모 7 전후의 강진이 9시간 차이를 두고 두 차례 발생했다. 산사태 등으로 최소 7명이 사망했다.

필리핀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현지 시각 오후 7시 12분 경,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 시에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해당 시점에 다바오 시 남동쪽 36km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43분 경 남동쪽 62km 지점에서 규모 7.4 지진이 발생한 후 약 9시간 30분 만의 일이었다.

필리핀 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심장마비를 겪거나 잔해 추락, 산사태 등에 휘말린 사망자 7명을 확인했고 수백명의 주민들이 부상을 입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