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반도체·에너지 타격 우려…美 93% 中 직접 수입
트럼프-시진핑 회담 후 일부 완화했지만 4월 통제 여전 유효
트럼프-시진핑 회담 후 일부 완화했지만 4월 통제 여전 유효
이미지 확대보기엔진에서 발견되는 특수 합금과 고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코팅에 사용되는 원소의 주요 공급원인 중국은 미국의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4월 다른 6개의 희토류와 함께 수출을 제한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고위험 회담은 중요 자재의 보다 안정적인 흐름에 대한 업계의 희망을 불러일으켰지만, 분쟁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중국은 이후 희토류 제한 조치를 일부 중단했지만 4월 통제는 여전히 유효하며 미국과 중국 간의 포괄적인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 산업의 접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수출업자가 베이징으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이 통제 조치는 4명의 희토류 거래자와 아거스 분석가 엘리 삭라트블라에 따르면 중국에서 이트륨을 반출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발급된 허가는 소규모 선적에 한정되어 있으며, 물자 배송에 여전히 긴 지연이 있다고 삭라트블라가 말했다.
미국 무역단체인 항공우주산업협회는 이트륨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제트 엔진에 필수적이며 국내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워싱턴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IA의 국제 담당 부사장 닥 하드윅은 현재 우리의 공급망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부족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용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부족은 이트륨이 보호 코팅 및 절연체로 사용되는 반도체 산업의 주요 관심사이기도 하다고 2명의 업계 소식통이 말했다. 한 관계자는 심각도가 10점 만점에 9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트 레이크스 세미컨덕터의 CEO 리처드 서스턴은 이트륨 부족으로 인해 생산 시간이 길어지고 비용이 증가하며 장비 효율성이 떨어질 것이지만 즉각적인 가동 중단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생산자들에게 문제가 더 심각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항공기 엔진과 반도체 외에도 이트륨 코팅은 가스 플랜트에서 터빈 블레이드를 고온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사용된다. 주요 생산사 미쓰비시 헤비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로 인해 현재 가스터빈 사업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의 미국에 대한 이트륨 수출은 올해 초부터 둔화되기 시작했으나 4월 통제 이후 완전히 중단되었다고 9월까지의 세관 데이터가 보여줬다. 같은 기간 동안 전 세계로의 수출은 약 30% 감소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1월 보고서에서 미국이 모든 이트륨을 수입하고 있으며, 93%는 중국에서 직접 수입되고 나머지는 중국에서 처음 가공된 재료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인디애나에 본사를 둔 리엘리먼트 테크놀로지스가 12월부터 연간 200톤, 월 약 16톤으로 이트륨 산화물을 생산하기 시작해 3월까지 연간 400톤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CEO 라이언 젠슨이 로이터에 말했다. USGS에 따르면 미국은 2024년에 약 470톤의 이트륨 제품을 수입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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