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워치 금리인하 두배 급증 뉴욕증시 비트코인 " CPI 물가 발표 돌연 취소"
이미지 확대보기연준 FOMC가 12월 금리인하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제롬파월 연준 풋(Put)에 대한 기대가 높다. 연준 금리인하 기대에 뉴욕증시는 물론 비트코인 디어디룸 리플 솔라나등 가상 암호화폐가 살아나고 있다. 뉴욕증시는 물론이도 달러환율 비트코인 금값 국채금리등은 "PPI 물가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 물가 CPI 발푠즌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연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회의인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분열상이 극심하다. 추가 금리 인하를 둘러싼 연준 위원들의 서로 다른 발언이 공개될 때마다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 12월 회의의 결론이 인하든 동결이든 최소 3명 이상이 역대급 반대 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FOMC에서 금리를 내릴 확률은 71%로 뛰어올랐다. 동결 전망은 29%다. 전날만 해도 10월 FOMC에서 다수의 연준 위원들이 추가 인하에 반대했다는 의사록이 공개되며 금리를 낮출 확률이 30%대에 불과했지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언급하자 기대감이 2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그는 특히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되고 물가는 2027년에 2%로 돌아올 것"이라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지역 연은 총재 중에서 유일하게 상근으로 금리 결정 회의에 참여하는 인사의 발언이라는 무게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욕 증시는 짧은 거래 기간 속 극심한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 20일 증시는 전날 엔비디아의 호실적에도 큰 변동성에 휩싸였다. 고점(+2.58%)과 저점(-2.31%)의 차이가 5%포인트에 가까울 정도로 급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 주말인 21일도 마찬가지였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났음에도 시장은 급등락을 거듭했다.나스닥은 지난주까지 3주 내리 하락했다. 3주간 낙폭은 6.12%에 달했다.
캐털리스트 펀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찰리 애슐리는 "이 정도의 반전은 긍정 심리가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투자자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주가 급등을 차익 실현 기회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이션와이드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크 해킷은 "엔비디아 실적과 고용지표에 대한 시장의 첫 반응은 분명 긍정적이었다"면서 "그런데 바로 되판 것은 최근 6개월 흐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올랐다가 바로 '차익실현'이 나오는 (기존과는) 정반대의 움직임"이라고 부연했다. 뉴욕증시가 암호화폐 시장과 큰 동조화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9.98% 급락했다. 장중 14.77%까지 폭락하기도 했다.암호화폐 투자자가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압박을 받자, 보유하던 기술주를 매도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는 진단도 있다.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 방향성에 투자자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25일 ADP 주간 민간 고용 지표가 나온다. 10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취소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핵심 지표인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9월 소매 판매도 동시에 나온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로 뒤늦게 나오는 지표여서 시의성에 문제가 있지만, 최근 투심이 약해진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큰 반응을 끌어낼 수도 있다. 이 두 지표를 통해 미국 소비자의 소비 여력과 도매 물가 수준, 나아가 연준이 기준으로 삼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영향을 주는 품목의 인플레이션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다음 날인 26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나온다. 미국 노동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지표다. 11월 27일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한다. 11월 28일 증시는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한다.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25일) 실적을 낸다. 미국 소비심리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에 예민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입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른바 '트럼프 풋(put)'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출 통제의 일부 해제를 검토한다는 보도에 증시는 강세 압력을 받았다. 미국 외 일정으로는 영국의 가을 예산 발표(26일)가 '빅 이벤트'로 꼽힌다.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달라질 것이고, 이는 미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뉴욕증시 주요 일정 및 연설
11월 24일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11월 26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9월 내구재 주문, 영국 가을 예산안
11월 27일= 추수감사절 휴장
11월 28일= 미국 뉴욕증시(NYSE)·나스닥 오후 1시 조기 폐장
미국 연준은 고용 악화를 이유로 지난 9월 금리 인하를 재개했고 10월에도 금리를 낮춰 현재 기준금리는 3.75~4.00% 수준이다. 하지만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로 12월 추가 인하를 둘러싼 연준 내 이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통화정책을 완화할 긴박함이 없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전날 뉴욕 연은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지 하루 만이다. 깜깜이 통계로 연준의 금리 결정은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고용보고서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사실상 발표가 어려워졌다.
이처럼 연준 내 분열상이 드러나면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후임으로 친트럼프 인사를 앉히더라도 금리 인하를 자신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준 위원 총 19명 중 금리 결정에 참여하는 인사는 12명이다. 연준 이사 7명과 지역 연은 총재 5명이 참석한다.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크리스토퍼 월러, 미셸 보먼,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그동안 추가 금리 인하를 주장해왔다. 반면 콜린스 총재를 비롯한 마이클 바 이사,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은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트럼프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며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인하 전망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에 따른 깜깜이 통계까지 겹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주일전까지만해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동결과 인하 확률은 각각 55.6%, 44.4%로 나타났다. 지난달 FOMC 이후 금리인하 전망이 줄곧 우세했지만 심상찮은 물가에 상황에 뒤바뀐 것이다. 한달 전만 해도 금리인하 가능성은 90%를 웃돌았고 지난주만 해도 65대 35 비중으로 인하 전망이 우세했다. 앞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다시 3.0%로 올라섰다.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식료품(3.1%) 가격이 크게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부랴부랴 전날 커피, 소고기, 바나나, 오렌지 주스 등 200여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로스트 커피의 평균 소매가는 무려 40% 이상 올랐다. 다진 소고기와 바나나의 평균 소매 가격은 작년 9월 이후 각각 11.5%, 8.6% 상승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날 시애틀 행사에서 “최근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지지했지만 다음 달은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하에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알베르트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등이 잇따라 추가 금리인하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힌데 이어 연준내 금리동결 기류가 확산되는 모습이다.깜깜이 통계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후유증으로 10월 고용보고서는 실업률이 빠진 반쪽짜리로 전락할 것으로 보이고 CPI는 아예 발표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9월 고용보고서는 오는 20일 지각 발표될 예정이다.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안개 속에서 운전할 때는 어떻게 하는가. 속도를 늦춘다”라고 말해 데이터 부족에 따른 정책결정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LG화학[051910]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신용등급을 각각 Baa2로 한단계씩 강등시켰다.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을 종전 'Baa1'에서 'Baa2'로 변경키로 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