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프리미엄 시장 존재감 회복…샤오미·오포 등 중국 현지 브랜드도 동반 성장
이미지 확대보기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자료를 인용해 아이폰 17 시리즈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 애플의 10월 중국 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이 같은 시장 점유율 급증은 프리미엄 시장 내 경쟁력이 약했던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카운터포인트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국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애플과 중국 내 제조사들의 성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아이폰 17의 세 가지 모델 모두 두 자릿수 중후반대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고, 그중에서도 기본 모델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카운터포인트는 이러한 흐름을 고려할 때 애플이 12월 분기 실적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중국 현지 브랜드들도 스마트폰 시장 성장에 힘을 보탰다. 샤오미는 17 시리즈의 조기 출시 효과에 힘입어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오포(Oppo)는 파인드 X9(Find X9) 시리즈와 리노 14(Reno 14) 시리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10월 스마트폰 판매가 19%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의 램은 “특히 많은 관심을 받는 화웨이의 메이트 80(Mate 80) 시리즈가 오는 25일 출시되기 때문에 위험 요인이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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