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머니와이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026년 중·후반에 관세 배당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지급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경제팀이 세부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최근 폭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연소득 10만 달러(약 1억4700만 원)의 가구가 주요 자격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컨설팅업체 9i 캐피털그룹의 케빈 톰프슨 최고경영자는 소득 상한이 10만 달러로 설정될 경우 약 1억2000만 명이 지급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총 2400억 달러(약 352조5600억 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또 다른 분석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최대 1억5000만 명, 필요 재원은 3000억 달러(약 440조7000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지급 방식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 베선트 장관은 “배당금이 수표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제공될 수 있다”면서 “팁 면세, 초과근로수당 면세, 사회보장연금 과세 면제, 자동차 대출 이자 공제 등 세제 혜택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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