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비트코인 "금리인하"
이미지 확대보기트럼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백악관이 대통령 일정을 단축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 가 보도했다. 뉴욕증시 비트코인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뉴욕타임스는 바이든 전 대통령을 '슬리피(sleepy·졸린) 조'라고 조롱해오던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이거나 공개 일정 시간이 전보다 짧아지는 등 노화의 현실에 직면했다는 징후가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관리와 관련해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한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격렬한 활동이 그 저장량을 고갈시킬 수 있다는 오랜 신념에 의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다. 게다가 붉은 고기와 맥도날드를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오른쪽 손등에는 멍이 들고 발목이 부어있는 모습으로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온갖 추측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계속 올리고, 기자들과 전투적으로 상호작용하고, 격렬한 연설을 하면서 정력과 에너지를 과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화로 인해 이런 '에너자이저' 같은 이미지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비만약 가격 인하 발표 일정에서 눈이 거의 감은 모습을 보였다. 어느 순간에는 잠깐씩 졸고 있는 것 같았고 또 어느 순간에는 눈을 뜨고 자신을 지켜보는 기자들을 쳐다보기도 했다. 취임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인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일정 횟수가 줄어들고, 그 시간도 짧아졌다.
정치 정보 제공 사이트 '롤콜'의 공식 대통령 일정 분석 결과에 따르면 1기 첫해인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행사 평균 시작 시각은 오전 10시 31분이었는데, 2기에는 평균 낮 12시 8분이었다. 행사 종료 시각은 2017년과 올해 모두 비슷한 오후 5시 직후로 나타났다. NYT는 2017년과 비교해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내 이동은 훨씬 줄었고 대신 해외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그의 해외 출장 횟수는 8회로, 2017년의 4회의 2배에 달한다.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도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른손 손등에 멍으로 보이는 검푸른 자국이 포착됐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대선 기간 자신보다 3.5살 많은 전임 바이든 대통령을 고령이라고 공격해왔지만, 그 또한 노화를 피해 갈 수 없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고령과 부실한 체력을 이유로 '슬리피 조'(Sleepy Joe)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그는 언제나 잠만 잔다. 낮에도, 밤에도, 해변에서도"라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조롱하고 "나는 잠을 안 잔다"라고 말했다.건강에 대한 우려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대중에 공개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에 달려 있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에 바이든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건강하다고 강조했다.
레빗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의 인지 저하를 언론으로부터 숨긴 바이든 백악관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 전체는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건강은 여전히 매우 좋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9세의 고령 탓에 자신이 노화해 기력이 쇠한 모습을 보인다는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압승, '8개의 전쟁 종식', 주식시장에서 48개의 새로운 최고치 기록, 경제 호황, 인플레이션 및 물가 하락 등의 성과를 나열한 뒤 "이를 하려면 엄청난 업무와 에너지가 필요하며, 나는 평생 이렇게 열심히 일해 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그는 그러면서 "그런데도 곧 폐간할 NYT의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은 사실과 정반대임에도 내가 아마도 기력을 잃고 있다는 '히트 피스'(hit piece·편향된 정보를 객관적 뉴스처럼 제시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비판적 기사)를 보도했다"고 비난했다.또 "그들은 이게 잘못됐다는 걸 안다. 선거 결과를 포함해 그들이 나에 대해 쓰는 거의 모든 것들이 모두 의도적으로 부정적이라는 것도 안다"며 "이 싸구려 '쓰레기 같은 신문'(RAG)은 정말로 '국민의 적'(ENEMY OF THE PEOPLE)"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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