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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스트래티지 MSCI 지수 퇴출 "22조 매도폭탄"... JP 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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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MSCI 지수 퇴출 "22조 매도폭탄"... JP 모건

"뉴욕증시 비트코인 22조 매도폭탄"... JP 모건
[속보] 스트래티지 MSCI 지수 끝내 퇴출 뉴욕증시 비트코인 22조 매도폭탄... JP모건이미지 확대보기
[속보] 스트래티지 MSCI 지수 끝내 퇴출 "뉴욕증시 비트코인 22조 매도폭탄"... JP모건
[속보] 스트래티지 MSCI 지수 끝내 퇴출 "뉴욕증시 비트코인 22조 매도폭탄"... JP모건

비트코인 트레저리 기업인 스트래티지가 MSCI 지수에서 끝내 퇴출되면 뉴욕증시 비트코인 22조 매도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 같은 분석 보도에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갑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등이 가상암호화폐가 요동치고 있다. MSCI가 암호화폐 중심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할 경우 최대 22조 원 규모의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암호화폐 자산 비중이 높은 기업들을 자사 지수에서 제외할 경우, 최대 150억 달러(22조원) 규모의 암호화폐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포 코퍼레이션(Bitcoin for Corporations) 이니셔티브는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 기준 시가총액 총 1130억 달러 규모 39개 기업 리스트를 기반으로, MSCI 지수 편출 시 100~150억 달러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최근 약세 흐름을 이어온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MSCI는 지난 10월 재무제표상 자산 대부분이 암호화폐로 구성된 기업들을 지수에서 편출하는 방안을 두고 시장과 협의를 시작했다. 최종 결정은 2026115일 발표될 예정이다. 해당 조치가 확정될 경우, 2MSCI 정기 지수 변경에 반영된다. JP모건은 스트래티지가 MSCI 지수에서 편출될 경우 28억 달러 자금 유출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하이퍼리즘이 디파이에서 신상품 위험평가 없이 금융투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뉴스웨이가 보도했다. 하이퍼리즘은 전날(17) 국외의 실물자산(RWA) 플랫폼 마이더스를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자 수익형(Yield-bearing) 상품을 출시했다. 현행 특정금융정보법이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규정상 VASP사업자는 NFT와 디파이 서비스일지라도 신규 서비스 출시 전에 당국에 해당 상품의 위험평가 결과 내용을 제출해야만 한다. 하이퍼리즘은 이 같은 내용의 신상품 출시 계획은 물론 위험평가 내용을 고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한 고래 주소가 멀티시그 월렛 프라이빗 키 유출로 인해 2730만 달러를 탈취당했다고 블록체인 보안업체 펙실드가 전했다. 해커들은 이 중 1260만 달러 상당의 ETH에 대한 자금 세탁을 완료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예금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테크인아시아(techinasia)가 전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앤트 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과 협력해 앤트의 웨일 플랫폼에 해당 기술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홍콩 달러, 중국 위안화, 미국 달러로 실시간 이체를 지원한다. 이번 출시는 홍콩 통화청 '프로젝트 앙상블(Project Ensemble)'의 일환으로 홍콩 내 토큰화 금융 인프라 확산을 목표로 한다.오는 2026100개 이상의 암호화폐 ETP가 출시될 전망이지만, 이 중 상당수는 운용자산 부족으로 청산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ETP 청산은 보유 자산을 모두 현금화 해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현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기다리는 암호화폐 ETP126종에 달한다. 발행사들이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일단 출시부터 하고 보는 상황이다. 2026년 또는 2027년 말까지 이중 많은 ETP가 청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아크인베스트와 21쉐어스가 공동 출시한 BTC-ETH 전략 ETF(ARKY, ARKC)가 올해 청산된 바 있다.

리플(Ripple)1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인수를 통해 기존 은행 시스템의 고질적인 비효율성을 타파하고 국경 간 결제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하는 혁신을 예고했다.리스 메릭(Reece Merrick) 리플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총괄은 기존 은행 시스템의 결제 방식이 여전히 고통스러울 정도로 비효율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메릭 총괄은 자신의 과거 은행권 근무 경험을 회상하며 고객들이 겪는 좌절감을 대변했는데 그는 "고객의 결제 요청이 수많은 중개 은행을 거치면서 불필요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자금이 언제 도착할지 알 수 없는 불투명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재의 시스템이 고객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꼬집었다.리플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해 지트레저리(GTreasury)를 인수하고 엑스알피(XRP) 레저를 활용한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을 도입했다. 메릭 총괄은 이번 인수를 통해 유동성 경색과 느린 정산 속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국경 간 결제 비용을 기존 대비 60%에서 90%까지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트레저리를 활용하면 고객은 24시간 내내 중단 없는 정산 서비스를 보장받게 된다.

리플은 사용자가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기를 막연히 기다리는 대신 기존 사용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제품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리플은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국경 간 결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다.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급격한 하락장을 겪은 이후 투자자들이 극도로 신중한 태도로 돌아서며 시장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 대비 30% 가량 떨어지면서 그동안 시장을 지탱해 온 장기 보유자들이 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2025년 들어서만 1년 이상 잠들어 있던 비트코인 중 약 3000억 달러어치가 다시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초기 투자자인 이른바 'OG(오리지널 갱스터)'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긴 시점을 기점으로 대규모 이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 문제는 OG의 매도물량을 받아줄 매수세가 예전만 못하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버블 붕괴 공포에 아이렌, 라이엇과 같은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저렴한 전력을 무기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사업 방향을 틀고 있다.모건스탠리는 2028년까지 부족한 데이터 센터 전력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 채굴업계가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부채와 수익성 악화가 채굴업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응용경제학 교수인 스티브 행크(Steve Hanke)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 급락을 두고 “기초적 가치가 없는 자산의 전형적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8만 6,000달러 아래로 밀린 흐름을 언급하며, 이를 투기적 자산의 취약성이 드러난 사례로 규정했다.

리플은 오는 2026년 1월 1일 에스크로 계좌에서 최대 10억 개의 XRP를 잠금 해제할 예정이다. 이는 2017년부터 도입된 공급량 관리 메커니즘의 일환으로, 리플은 매달 1일 일정 물량을 해제하여 시장 공급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해 왔다. 통상적으로 리플은 해제된 물량 중 일부를 운영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시 에스크로 계약으로 묶는 방식을 취해왔다.이번 언락은 새해 첫날이라는 시기적 특수성과 맞물려 시장의 유동성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에스크로 해제 자체는 이미 예견된 이벤트라 할지라도, 연초 포트폴리오 재조정 시기에 규제 환경 변화나 거시 경제 상황이 겹칠 경우 단기적인 포지션 재설정이 일어날 수 있다. 물론 역사적으로 에스크로 해제가 가격에 미친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했으며, XRP 가격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을 따르는 경향이 짙었다.
<이 글은 언론 보도와 취재 등을 통해 취합한 정보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로 투자 안내용 가이드가 아닙니다. 투자 손실에 책임지지 않습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