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조정 또 오나?일본은행, 2027년까지 금리 인상 전망...2026년 공격적 금리인상 엔캐리 청산
이미지 확대보기일본은행(Bank of Japan, BOJ)의 금리 정상화 기조가 뚜렷해지면서 엔화 가치 급락과 맞물린 일본발 금융 충격이 암호화폐 시장의 대규모 자금 이탈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리인상으로 엔캐리 청산이 오면 그동안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그동안 가상 암호화폐 주변에 나와있던 자금이 한꺼번에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암호화폐에는 충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뉴욕증시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12월 일본은행 의사록은 현재의 기준 금리가 여전히 비정상적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추가 조정이 적절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담고 있다. 이사회 위원들은 일본의 실질 정책 금리가 글로벌 주요 경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엔화 가치 하락과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 완화 정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30년 만에 최고치인 0.75%로 인상했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여전히 금리 수준이 낮다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일부 위원은 정책 금리 인상 시기를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미래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장기 금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향후 몇 달 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6개월 이내에 또 다른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최종 금리가 1.25%에서 1.50%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행보는 제로 금리 체제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금리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수십 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엔화 가치는 시장 분석가들에게도 예상치 못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기록을 살펴보면 일본은행의 정책 변화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2024년 3월과 7월 금리 결정 직후 각각 20% 이상 하락했으며 2025년 1월 금리 인상 때도 30% 넘는 폭락세를 보였다. 일본의 금리 인상 시계가 빨라지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과거의 하락장이 재현될 가능성을 경계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이 2026년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시장 변동성에 대한 경계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각)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19일 기준금리를 0.75%로 25베이시스포인트(bp) 인상했다. 이는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은행은 장기간 유지해온 초저금리 정책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고 있는 중이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가 여전히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엔화 약세와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기준금리가 2027년까지 1.25~1.50%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는 2026년 1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97%로 반영해 일본은행의 정책 방향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공존하고 있다.
이날 엔화는 1달러당 156엔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준금리가 약 3.75% 수준을 유지하면서 금리 격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자금이 달러로 이동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의 수입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도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의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비트코인(BTC) 시장에 다시 한 번 ‘구(舊) 공급 리스크’가 고개를 들면서, 과거 마운트곡스(Mt. Gox) 해킹과 연관된 물량이 조용히 시장으로 흘러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Arkham) 소속 분석가 에밋 갈릭(Emmett Gallic)은 마운트곡스 해킹과 연관된 알렉세이 빌류첸코(Aleksey Bilyuchenko) 관련 지갑에서 최근 7일간 1,300BTC가 정체 불명의 거래소로 입금됐다고 밝혔다. 해당 물량은 약 1억 1,400만달러 규모다.갈릭은 해당 지갑들이 여전히 약 4,100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3억 6,000만달러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시장으로 유입된 누적 매도 물량은 총 2,300BTC다. 그는 12월 23일 엑스(X)를 통해 “관련 주체가 지난 7일 동안 1,300BTC를 알 수 없는 거래소로 옮겼다”며 “여전히 4,100BTC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는 단발성 매도가 아닌 점진적 물량 정리 흐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갈릭은 앞서 11월 9일에도 빌류첸코와 연관된 지갑에서 이틀간 110BTC가 거래소로 이동했다고 밝히며, 해당 비트코인이 서서히 매도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해당 자금을 실제로 누가 통제하고 있는지는 불분명한 상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이른바 가상 암호화폐가 요동치고 있다. 마운트콕스 쇼크가 비트코인을 강타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상 암호화폐 급락은 뉴욕증시 에서 엔비디아 테슬라 메타 애플 MS 구글 알파벳 등 M7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때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였던 일본 도쿄 소재 마운트 곡스는 2011년 해킹을 당했다. 이후 혼란을 거듭하면서 2014년 끝내 파산했다. 마운트콕스를 통해 거래하던 고객들의 비트코인이 대거 묶였다. 마은트콕스는 이후 수색 작업을 벌여 당시 탈취당한 고객 비트코인 일부를 찾아냈다. 그 비트코인을 반환하기 시작하면서 뉴욕증시에서는 매각 물량이 대거 쏟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트코인은 물론 더리움 리플 등 이른바 가상 암호화폐가 크게 떨러어진 것이다. 뉴욕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도 시세가 요동치고 있다.
여기에다 독일 정부가 압수한 비트코인을 처분할 조짐을 보인 것도 가암암호화폐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프랑스 총선에서 좌파연합이 압승한 것도 부담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미국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힘입어 한때 폭등했다.
마운트곡스는 최근 비트코인 상환을 시작했다.마운트곡스 파산 관재인인 고바야시 노부아키는 성명을 통해 "다수의 지정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일부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를 상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얼마나 많은 액수를 상환했는지 구체적인 수자를 밝히지는 않았다. 뉴욕증시에서는 약 90억 달러의 물량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일본의 마운트곡스는 2014년 2월 최대 95만개의 비트코인(현재 가치로 580억달러 이상)을 해킹당한 이후 파산보호 신청을 한 바있다. 파산 선고 후 마운트곡스는 해킹당한 비트코인 중 약 14만 개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금의 가격으로 약 90억달러에 달한다.
마운트곡스 파산 당시 비트코인 시세는 약 600달러 선이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가격이 10,000% 이상 폭등했다.오랫동안 비트코인이 묶여 있었던 투자자들은 이를 받으면 차익을 실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비트코인 으로서는 꺼번에 90억달러의 매물 폭탄이 쏟아질수 있다. 그 우려로 최근 비트코인은 요동치고 있다.
마운트콕스는 2010년 7월 설립됐다. 당시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였다.처음에는 Magic The Gathering Online eXchange(MTGOX)라는 이름의 TCG 게임 매직 더 개더링의 온라인 카드 거래소였다. 이후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로 발전하였다. Magic The Gathering Online eXchange의 각 단어 앞 철자를 따 연결한 단어가 바로 마운트 곡스 (MTGOX)이다. 한국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는 마운트 곡소리로 통한다. 마운트곳스의 본사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었다.
이 해킹 사건 해킹의 배후로는 러시아의 거래소 BTC-e가 거론되어왔다. BTC-e의 실소유주로 의심되는 BTC-e 직원 알렉산더 비닉(Alexander Vinnik)이 그리스에서 체포되어 미국으로의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마운트곳스는 해킹당했던 80만개 코인중 20만 개를 복구했다. 마운트 곡스가 이걸 다 팔고 남은 금액으로 그 당시 투자자들에게 전액 보상해주고도 많이 남을 수준이다. 파산할때보다 비트코인 시세가 100배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마운트곡스는 실제로 2018년 2월 28일 부터 3월 6일까지 걸쳐서 3만6000여개의 비트코인을 시장 시세가로 판매하여 채무액을 변제하였다일본의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가 보유하던 비트코인이 대거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비트코인은 14만개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와중에 독일 정부도 압수한 비트코인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독일 정부 소유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지갑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로 비트코인 무려 1300개가 이체됐다.
대규모 해킹으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최근 일부 채권 회수가 가능한 상태가 됨에 따라 오랫동안 고통을 겪었던 채권들이 다시 웃을 수 있게 됐다. 경제매체 CNBC는 마운트곡스 파산 당시 약 95만개의 비트코인이 손실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 약 14만개의 비트코인이 회수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가치로 90억 달러에 해당한다. 회수율은 15% 이다. 반면 그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00배 가량 올랐다. 마운트곡스 파산 직전 비트코인 가격은 600달러 내외였지만, 지금은 6만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
마운트곡스 채권자 중 상당수는 암호화폐 초기 투자자였다. 로저 버(Roger Ver), 블록스트림(Blockstream) 공동설립자인 아담 백(Adam Back)과 그렉 맥스웰(Greg Maxwell), 비트코인 재단(Bitcoin Foundation)의 전 전무이사인 브루스 펜튼(Bruce Fenton) 등이 그들이다. 마운트곡스 채권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면 매도 물량이 대량으로 쏟아지며 비트코인 가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회수된 14만개의 비트코인 물량 중 10%만 시장에 쏟아져도 가격 방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