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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팔란티어 30% 폭락... 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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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팔란티어 30% 폭락... 대체 무슨 일?

"AI 기술주 거품붕괴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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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팔란티어 30% 폭락... 대체 무슨 일? "AI 기술주 거품붕괴 신호탄"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월가의 AI 최고 수혜주로 급부상하며 연일 주가가 랠리했던 팔란티어가 최근 들어 급락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와 관련한 특별한 특별한 악재가 없었음에도 주가가 급락했다. 이로써 팔란티어는 지난 한 달간 30% 가까이 폭락했다.

이는 AI 기술주 버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200을 넘는다. 이는 엔비디아의 47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보통 PER은 20이 적정 수준이라고 본다. 팔란티어가 터무니없이 고평가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버블 우려로 최근 들어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계의 '숨은 보석'으로 불렸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AI 가 뜰 때 주가가 급등할 종목이라는 지적이다. AI 기술로 빅 데티어의 정보처리 효율성을 놓여주는 이른바 빅 데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AI의 궁극적 목표가 빅 데이터 활용에 있다고 볼 때 그 활용도를 높이는 빅 데이터 솔루션은 AI의 꽃이다.팔란티아의 발목을 붙잡은 건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친 가이던스였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빅 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이다. 팔란티어는 주로 공공 정보 분석을 수행하는 미국의 빅 데이터 프로세싱 기업이다. 미국 CIA 산하 In-QTel에게 200만 달러 투자를 받고 CIA를 시작으로 국방부, FBI 등에서 투자와 일감을 받을 정도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본사는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다. 2003년 피터 틸과 Nathan Gettings, Joe Lonsdale, Stephen Cohen 그리고 Alex Karp가 설립했다. 팔란티어 라는 회사명은 소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천리안 수정구슬 이름에서 가져왔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고담, 팔란티어 아폴로 및 팔란티어 파운드리 세 가지 프로젝트로 특히 유명하다. 그중 팔란티어 고담은 미국 정보 커뮤니티(USIC) 및 미국 국방부의 대테러 분석가가 사용하고 있다. 아폴로는 모든 환경에서 지속적인 배포 및 배포를 위한 운영체제이다. 파운드리는 모건 스탠리와 같은 기업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입력값을 조정해볼 수 있는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러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사용자는 데이터 기반 추론과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진다. 뉴욕증시 S&P 500 지수에 편입되어 있다.

대표 상품은 팔란티어 고담이다. 정부에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스스로는 “디지털 체스판”이라고 홍보한다. 인신매매, 총기거래, 마약거래 등의 지하경제 파악, 테러 대응, 금융 사기 등의 대규모 범죄를 예방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팔란티어 파운드리는 기업용 플랫폼이다. 시뮬레이션 엔진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각화하여 재무, 인사, 물류, 재고 등의 막대한 사내 데이터를 추적하고 통합 및 관리하여 활용 가능한 프레임워크로 객체 간 맵핑하고 쌍방향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기업의 부서들은 입력값을 바꿔가며 이를 활용하고 협업하여 기업운영 관리, 내부비리 감지, 금융사기 방지 등 기업 중앙 의사 결정을 도우며 사내 재정 효율화 용도로 쓸 수 있다.

팔란티어 아폴로는 고담과 파운드리를 유지 보수하기 위한 SaaS형 플랫폼이다. 고객들이 팔란티어 고담이나 파운드리를 쓰다가 다른 기업의 제품으로 넘어가면, 사내 적용 과정도 오래 걸리고 같은 데이터일지라도 분석 결과가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한 번 팔란티어의 고객이 되면 쉽게 벗어나가지 못하는 락인 효과가 크다.

팔란티어 창업의 주역은 피터 안드레아스 틸( Peter Andreas Thiel)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화학 공학자였다. 출생 직후 미국 클리블랜드로 건너갔으며, 부친를 따라서 나미비아에서 유년기를 보낸 뒤 10대가 되면서 가정이 캘리포니아로 터를 잡았다. 실리콘밸리 한복판인 포스터 시티에서 10대를 보냈다.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이던 1억원선을 내주며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알트코인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1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