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정상회담서 알래스카산 원유 조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편, 미사일 방어 구상에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 알래스카주산 원유 조달을 표명할 방침이다.
중동 정세가 긴박하게 흘러가면서 원유 수입처를 다각화하겠다는 의도다.
또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 구상인 ‘골든 돔’에 협력하겠다는 의향도 함께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포함한 다수의 아시아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함정 파견을 요청한 가운데, 미국에 이익이 되는 협력 안건을 내세워 이와 관련된 압력을 피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이 원유 수입의 94%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휘발유 등 원유를 포함한 항목들의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알래스카산 원유는 일본 운송 비용이 낮다는 장점이 있어 미국 측에 이에 대한 의향을 전달하고 골든 돔 협력을 동시에 발표해 미국의 압박을 피하겠다는 계산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