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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닛케이지수, 사상 첫 ‘6만 선’ 돌파… “트럼프發 중동 훈풍에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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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닛케이지수, 사상 첫 ‘6만 선’ 돌파… “트럼프發 중동 훈풍에 폭등”

23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지수가 장중 한때 6만 엔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NHK보도 화면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지수가 장중 한때 6만 엔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NHK보도 화면 갈무리
23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지수가 장중 한때 6만 엔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가 6만 선을 돌파한 것은 일본 증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은 전날보다 172.78엔 오른 5만 9758.64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상승세는 개장 직후 더욱 가팔라졌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대망의 6만 엔 고지를 밟았다.

이번 폭등의 결정적 방어쇠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다. 22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정전 연장을 전격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고, 이 훈풍이 일본 시장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살아나며 우량주를 중심으로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노무라 증권 이치카와 마사호시 수석 전략가는 긴급 리포트를 통해 “6만 선 돌파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일본 기업들의 견고한 펀더멘털이 다시금 평가받고 있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정책이 안정화 기조로 돌아선 것이 글로벌 자금을 일본으로 끌어들이는 강력한 촉매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