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강사' 선정됐던 엘리트의 반전... 명문 칼텍 졸업 후 게임 출시까지
해리스 캠프에 25달러 기부 이력 확인... 수사 당국, 구체적 범행 동기 추적
무장 상태로 행사장 인근서 제압... 미 정계·언론계 '전대미문 테러 시도' 충격
해리스 캠프에 25달러 기부 이력 확인... 수사 당국, 구체적 범행 동기 추적
무장 상태로 행사장 인근서 제압... 미 정계·언론계 '전대미문 테러 시도' 충격
이미지 확대보기25일(현지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용의자는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전직 교사이자 비디오 게임 개발자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용의자 앨런, '이달의 강사' 출신 엘리트… 화려한 이면의 범행
현장에서 체포된 무장 남성이 로스앤젤레스 인근 토런스에 거주하는 콜 토마스 앨런(31)으로 확인됐다고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앨런은 범행 직전 행사장 근처에서 보안 요원들에 의해 제압됐다.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앨런은 촉망받는 교육자이자 개발자였다. 그는 유명 과외 업체인 'C2 에듀케이션(C2 Education)'에서 시간제 강사로 근무해 왔으며, 해당 업체는 2024년 12월 앨런을 '이달의 강사'로 선정하며 그의 공로를 치하하기도 했다.
그의 학력 또한 화려하다. 앨런은 2017년 명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도밍게즈 힐스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 재학 시절인 2017년에는 휠체어용 비상 브레이크 시제품을 개발해 지역 매체에 소개될 정도로 유망한 공학도였다.
게임 개발자 활동 및 정치적 성향 조사… 범행 동기 미궁
앨런은 스스로를 비디오 게임 개발자로 정의하며 활동해 왔다. 그는 스팀(Steam) 플랫폼에서 '보르돔(Bohrdom)'이라는 인디 게임을 출시했으며, 최근까지 '퍼스트 로(First Law)'라는 가제의 차기작을 개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그의 과거 정치적 행보도 일부 드러났다. 연방선거위원회(FEC) 기록에 따르면, 앨런은 2024년 10월 카말라 해리스 당시 대선 후보 캠프에 25달러를 기부한 이력이 있다. 수사 당국은 이런 배경이 이번 범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아니면 다른 개인적인 동기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은 대통령과 주요 정치인, 언론계 인사들이 모이는 미 워싱턴 DC의 가장 큰 연례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주요 인사들에 대한 경호 시스템 재점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미 전역은 평범한 교육자가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