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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美 뉴욕 시장, 다이먼·솔로몬과 연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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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美 뉴욕 시장, 다이먼·솔로몬과 연쇄 회동

‘부자 증세’ 반발 진화 나서…월가와 관계 개선 시도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사진=로이터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부자 증세’ 공약 논란을 진화하기 위해 월가 금융권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은 이날 뉴욕 맨해튼 JP모건체이스 신사옥에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와 처음으로 대면 회동을 했다.

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개혁성향의 맘다니 시장은 최근 고소득층 세금 인상과 ‘세컨드 하우스 세금’ 도입 등을 추진하면서 뉴욕 금융권과 부유층 반발에 직면한 상태다.

특히 그는 앞서 억만장자 켄 그리핀 시타델 CEO를 직접 겨냥하며 추가 과세 필요성을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이번 회동에서 맘다니 시장과 다이먼 CEO는 정부 예산 낭비 축소, 건설 관련 환경심사 개혁, 민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뉴욕시 측은 설명했다.

JP모건 측은 “생산적인 회동이었다”며 뉴욕시 경쟁력 강화 문제가 주요 의제였다고 밝혔다.

맘다니 시장은 이날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와도 만날 예정이었다.

WSJ는 맘다니 시장 측이 회동 공개 방식과 메시지 전략을 은행 측과 사전에 조율했다고 전했다.

맘다니 시장은 최근 브라이언 모이니핸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조너선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등 뉴욕 주요 금융권 인사들과도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

또 일부 최고경영자들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관심을 보이는 퀸스 대형 부동산 개발 사업 문제를 논의했다고 WSJ는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