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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시크릿, 브래지어 판매 호조에 실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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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시크릿, 브래지어 판매 호조에 실적 반등

1분기 매출 15% 증가…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영국 수도 런던의 빅토리아시크릿 매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수도 런던의 빅토리아시크릿 매장. 사진=로이터


미국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의 실적이 브래지어 판매 호조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빅토리아시크릿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 회사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실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WSJ는 “최근 소비자들이 브래지어 제품 구매를 위해 매장을 찾은 뒤 다른 의류와 액세서리 제품까지 함께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빅토리아시크릿은 최근 몇 년간 소비 트렌드 변화와 경쟁 심화로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 특히 편안함과 실용성을 앞세운 신생 브랜드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전통 란제리 브랜드 입지가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만 최근 들어 기능성과 디자인을 강화한 브래지어 제품군이 다시 소비자 반응을 얻으면서 실적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빅토리아시크릿 측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소비자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핵심 카테고리 판매가 전체 매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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