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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기부상선, 도쿄-나고야-오사카 연결..."2조 달러 경제회랑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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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기부상선, 도쿄-나고야-오사카 연결..."2조 달러 경제회랑 창조"

시즈오카 지사 승인으로 현실화...이동시간 90분→40분 단축
6,600만 명 거주 '슈퍼 메가리전' 조성...부동산 가격 상승·지역 활성화 기대
선형 추오 신칸센은 일본 최대 도시 간 이동 시간을 현재 가장 빠른 노선의 절반 이하로 단축시킨다. 사진=중부 일본 철도이미지 확대보기
선형 추오 신칸센은 일본 최대 도시 간 이동 시간을 현재 가장 빠른 노선의 절반 이하로 단축시킨다. 사진=중부 일본 철도
일본의 자기부상(마그레브) 열차 프로젝트가 한 단계 더 현실에 가까워졌다. 도쿄, 나고야, 오사카를 연결하는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노선 건설이 지방 지사들의 승인 이후 추진력을 얻고 있다.

시즈오카현 지사 스즈키 야스토모가 자신의 관할 구역에 속한 프로젝트 부분의 공사 착수를 승인했으며, 이는 도쿄-나고야 구간의 첫 번째 구간을 현실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이동시간 대폭 단축...초고속 연결로 시간 절약


선형 중오 신칸센 열차는 도쿄 시나가와에서 나고야, 궁극적으로 오사카까지 시속 500km의 속도로 연결할 예정이다. 이는 이동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도카이도 신칸센을 이용할 경우 시나가와에서 나고야까지는 약 90분, 오사카까지는 약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새 노선은 각각 이 시간을 40분과 67분으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시간 단축은 출장과 회사 간 협업을 촉진하여 생산성과 혁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방에서 대도시로의 출퇴근 증가와 대도시에서 인구가 적은 지역으로의 이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슈퍼 메가리전' 창조...6,600만 명·330조 엔 경제권


도쿄 대도시권, 나고야 주변 주교 대도시권, 오사카와 교토 주변의 긴기 지역의 인구는 6,600만 명이며, 국내총생산(GDP)은 무려 330조 엔(약 3,065조 원)에 달한다. 두 수치 모두 일본 전체의 절반 이상이다.

정부는 자기부상선 개통을 통해 '슈퍼 메가리전' 조성을 추진하며 사람, 상품, 기업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하고 있다.

가타야마 사츠키 재무장관은 5월에 "자기부상열차가 국가의 성장 전략, 성장 투자, 위기관리 투자 조건을 완벽히 부합한다"며 "이 노선의 완공은 세계가 이 경제 구역에 주목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기부상열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중요한 도카이도 신칸센을 보완함으로써 국가 안보를 강화할 잠재력도 지니고 있다.

지역 재활성화·관광 확대...부동산 가격 상승도 시작


도쿄-나고야 구간에는 사가미하라, 고후, 이이다, 나카츠가와 도시에 새로운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쿄에서 이들 지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면서 역 주변의 재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노선 건설의 영향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신규 발전소 인근 산업단지의 토지 가격은 1월에 3.7% 상승했으며, 사가미하라의 대부분 주거 지역도 가격 상승을 겪었다. 도쿄 중심부에서 노선 주변 지역으로 한 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신설역 인근 주택 및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 노선은 관광이 집중된 도쿄, 교토, 오사카의 골든 루트 주변 현 방문을 더 쉽게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기후 현에는 자기부상선과 게로 온천 같은 외딴 관광지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속도로가 계획되어 있다.

원격 근무의 확산으로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필요할 때 도쿄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관행이 인구 감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가노현 지사 아베 슈이치는 "[자기부상] 기지를 중심으로 다극적이고 분산된 국가 구조의 모범 지역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만 프로젝트는 여러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도쿄-나고야 구간의 총 비용 추정치는 당초 계획보다 두 배로 증가한 11조 엔에 달했으며, 기후 현 내 터널 건설로 인한 지하수 수위 저하 문제로 일부 구간에서 굴착이 중단된 상태다. 일부 주민들의 반대도 이어지고 있다.


신경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