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항공운송협회, 조종사 훈련기관 관리 개선·기술표준 정비 속도 낸다
K-UAM 규제 완화 골든타임 좁혀든다…현대차·한화시스템·SKT 셈법 제각각
K-UAM 규제 완화 골든타임 좁혀든다…현대차·한화시스템·SKT 셈법 제각각
이미지 확대보기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란 지상에서 수직으로 고도 1000m 이하 공역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적인 신흥 경제 형태를 말한다. 드론이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비행 활동을 통해 여객·화물 운송, 물류, 관광, 농업 등 다양한 산업을 융합적으로 발전시키는 미래지향적 첨단 산업 생태계를 뜻한다. 중국 정부가 '신삼양(전기차·배터리·태양광)'의 뒤를 이를 차세대 국가 전략형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정하면서 전 세계에서 관심 분야로 부상했다.
중국항공운송협회(CATA)가 베이징에서 열린 상반기 결산 회의 직후 내놓은 성명에서'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를 올 하반기 항공산업 최우선 과제로 발표했다.
드론과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도심항공교통(UAM)을 아우르는 생태계를 국가 차원에서 밀어붙이겠다는 선언으로 보인다.
중국의 eVTOL를 중심으로 한 UAM 산업은 이미 세계 선도 수준에 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훈련기관부터 죄고 표준 인프라 정비에 속도
싱가포르 매체 디엣지(The EDGE)에 따르면, CATA는 성명에서 남은 하반기 동안 드론 조종사 훈련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격 기준 정비와 부실 교육기관 관리가 우선순위로 꼽힌다. 중국에서는 저고도 경제가 선언적 구호 단계를 지나 실제 운항 안전과 인력 공급망 정비 단계로 넘어갔다는 신호로 읽힌다.
협회는 업계 전반의 거버넌스와 통합 기술표준, 교육·훈련 시스템 정비를 하반기 안에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중국은 이미 국가 차원에서 판을 깔아둔 상태다.
지난 1일 시행된 개정 민용항공법은 드론·eVTOL 운항을 국가 항공법 체계에 처음 명문화한 것으로 파악되고,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은 저고도 경제를 전략적 신흥산업으로 지정했다.
CATA의 이번 발표는 이 청사진에 조종사·교육 인프라라는 실행 퍼즐을 끼워 맞추는 작업이다.
중국의 eVTOL를 중심으로 한 UAM 산업은 이미 세계 선도 수준에 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북경사무소는 지난해 12월 브리핑에서 중국 eVTOL 제조업체가 이미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2030년까지 글로벌 점유율이 50%에 이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심완섭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iberwld@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