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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하락 전망… 엔비디아 '122조 엔' AI 투자 부담 및 中 노광장비 진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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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하락 전망… 엔비디아 '122조 엔' AI 투자 부담 및 中 노광장비 진입 우려

엔비디아의 7,500억 달러 규모 AI 인프라 투자 논의에 신용 리스크 우려 부각… 미 증시 주가 5% 급락 여파
중국 국영기업의 액침 DUV 노광장비 자체 제조 보도에 니콘·캐논 등 반도체 장비주 약세 전망
트럼프, 이란과 외교 협상 진전 밝히며 유가 하락… 항공·유통주 하방 지지 가능성
도쿄 증권 거래소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도쿄 증권 거래소 로고. 사진=로이터


28일 일본 증시는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 엔비디아의 거액 투자에 따른 신용 리스크 우려와 중국 기업의 반도체 장비 시장 진입 보도로 반도체 및 관련 장비주를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커진 영향이다.

엔비디아 거액 투자 부담… 미 반도체주 급락 여파


28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도쿄 외환 및 주식 시장은 엔비디아가 총액 7,500억 달러(약 122조 6,600억 엔)가 넘는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투자 규모에 따른 자금 조달 및 신용 리스크 우려가 불거지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약 5% 급락했고, 이는 일본 반도체 관련 종목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中 DUV 노광장비 자체 생산 소식… 니콘·캐논 타격 우려

여기에 중국 정부계 기업이 반도체 핵심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액침형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의 자체 제조를 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들의 투자 심리를 추가로 위축시키고 있다. 특히 노광장비 기술을 보유한 니콘과 캐논 등의 주가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외교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항공주와 유통(소매)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며 지수 하락 폭을 일부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