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형 반응로 기술 현지이식…청정수소·고순도 알루미나 추출
캐나다 1000억달러 사업연계…방산 공급망·친환경 전력 동시확보
캐나다 1000억달러 사업연계…방산 공급망·친환경 전력 동시확보
이미지 확대보기캐나다 1000억 달러 규모의 차세대 순찰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캐나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GH파워와 손잡고 '청정 수소 반응로' 기술을 차세대 잠수함 및 국방 공급망에 전격 결합한다.
7월 31일(현지 시각) 미 기술 전문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 Engineering)에 따르면, 양사는 GH파워의 모듈형 반응로 기술을 캐나다 국방 제조 산업에 이식하는 협력 구상에 착수했다. 재활용 금속과 물을 활용해 청정 수소와 반도체·배터리 필수 자재인 고순도 알루미나를 동시에 추출하는 이 기술은 잠수함 건조 체계와 방산 공장의 에너지 자립도를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TKMS는 차세대 수중 전력 확보와 함께 캐나다 현지 산업기술이익(ITB) 프로그램 및 자국의 친환경 방산 생태계를 대폭 강화하는 이중 포석을 추진하고 있다.
재활용 금속과 물로 수소·알루미나 추출…반도체·배터리 등 국방 공급망 핵심 자재 공급
특히 고순도 알루미나는 반도체, 특수 세라믹,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뿐만 아니라 주요 방산 장비 제조에 필수적인 전략 물자다. 반응로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와 청정 수소는 기존의 화석연료 기반 열원을 대체해 방산 공장의 에너지 자립도를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美 증시 상장 및 산업기술이익(ITB) 수혜…"차세대 수중 전력과 친환경 방산의 결합"
데이비드 화이트(David White) GH파워 최고경영자(CEO)는 TKMS가 캐나다 순찰 잠수함 사업의 우선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양사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차세대 국방 제조 현장에서 청정 수소와 첨단 소재 플랫폼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 카우프(Thomas Keupp) TKMS 영업총괄(CSO) 역시 이번 파트너십은 잠수함 도입 사업과 더불어 캐나다 현지에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H파워는 캐나다 정부의 산업기술이익(ITB)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검증 및 개발을 위한 자금 지원 혜택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마티나스 바이오파마(Matinas BioPharma)와의 기업 결합을 결정하고 'GH파워 인터내셔널'로서 뉴욕증권거래소(NYSE American) 상장을 추진 중이다. 미국 자본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모듈형 반응로 플랫폼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북미 및 유럽 국방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