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M-346 블록20 12대 공급…2030년부터 인도 시작
현지 정비·훈련 지원 및 AW149 헬기 협력으로 아시아 거점 구축
KF-21 분담금 조정 속 유럽 무기 도입…K-방산 동남아 시장 비상
현지 정비·훈련 지원 및 AW149 헬기 협력으로 아시아 거점 구축
KF-21 분담금 조정 속 유럽 무기 도입…K-방산 동남아 시장 비상
이미지 확대보기인도네시아 국방부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와 M-346 F 블록20 경전투기 12대를 2030년부터 도입하는 본계약을 맺었다. 인도아비에이션 플러스가 8월 3일(현지시각) 이 소식을 보도했다.
T-50i와 FA-50을 운용해 온 한국 방산업계는 동남아 핵심 시장에서 유럽산 기종과 직접 경쟁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유럽 방산업체의 동남아 시장 진입
이번 계약은 완제품 구매를 넘어 현지 맞춤형 산업 협력을 포함한다. 레오나르도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인 피티 이시스템 솔루션즈와 손잡았다. 군수 지원, 정비, 기술 교육, 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현지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량형 기종의 전술 능력
도입 기종은 조종석에 대형 화면 표시장치를 적용했다. 능동위상배열 레이더와 전술데이터링크인 링크16을 장착해 전장 상황 인식 능력을 높였다.
전자전 대응 체계를 탑재하고 공중급유 기능을 지원해 공대지 및 공대공 작전을 수행한다. 실전과 가상 환경을 연동하는 지상 기반 훈련 체계도 함께 구축한다.
로렌조 마리아니 레오나르도 CEO는 인도네시아 항공우주 산업 발전을 장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해군용 중형 다목적 헬기인 AW149 도입을 위한 협력 의향서도 체결했다.
KF-21 분담금 갈등 속 독자적 행보
방산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공동개발 사업비 납부에는 소극 모습을 보이면서 유럽산 장비 도입에는 재원을 적극 투입한다고 지적한다. 기존 한국산 무기의 주요 수출시장이었던 동남아시아 지역을 지키기 위해 정교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