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북한, 2024년 조약 기반 국방 및 정치 협력 강화
김정은, 평양 해방탑 참배하며 소련군 전몰자 공훈 기려
미국과 서방, 대러 무기 지원 의혹 제기하며 안보 경계 고조
김정은, 평양 해방탑 참배하며 소련군 전몰자 공훈 기려
미국과 서방, 대러 무기 지원 의혹 제기하며 안보 경계 고조
이미지 확대보기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월 15일(현지시각) 북한의 해방절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 관계가 전례 없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하며 지역 안보를 위한 공조 강화를 선언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메트로TV는 15일 양국이 2024년 체결한 조약을 바탕으로 정치·군사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미국과 서방은 북한의 대러 무기 지원 의혹을 제기하며 동북아시아 안보 경계를 높이고 있다.
푸틴 “지역 안정 위해 건설적 협력 지속”
그는 이러한 공조가 양국 인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더 공정하고 민주적인 세계 질서를 세우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울러 양국이 추진하는 공동 사업들을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김정은, 평양 해방탑 참배해 소련군 기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하루 전인 8월 14일 평양에 있는 해방탑을 방문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소련군을 기렸다. 김 위원장은 자신의 이름으로 된 꽃바구니를 바치며 소련군 전몰자들의 공훈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공동의 투쟁으로 맺어진 우의와 연대가 양국 관계를 지탱하는 굳건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두 나라의 긴밀한 군사적 밀착은 지난 2024년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제4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조약 기반 군사 협력과 서방의 안보 경계
미국과 서방 우방국들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에 무기와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제 사회의 우려도 함께 커지는 분위기다.
양국이 조약에 명시한 군사 협력 방안을 실제로 이행할 경우 동북아시아의 안보 지형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