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아키텍처·투게더AI와 협력해 2027년 1분기 인퍼런스 익스체인지 가동
- 2026년 2분기 매출 26억 2500만 달러 달성…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
-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유입 기대 속 대규모 자본 지출 부담 공존
- 2026년 2분기 매출 26억 2500만 달러 달성…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
-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유입 기대 속 대규모 자본 지출 부담 공존
이미지 확대보기데이터센터 리츠 기업 에퀴닉스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200개 이상의 오픈 모델을 지원하는 분산형 인공지능 추론 플랫폼 계획을 발표했다.
바차트는 9월 6일(현지시각) 이번 협업이 엔비디아 아키텍처와 투게더AI 플랫폼, 에퀴닉스 글로벌 인프라를 묶는 체계이며 회사는 2027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서비스가 기업 운영 환경으로 전환되는 국면에서 고대역폭 메모리와 가속기 공급망을 쥔 한국 반도체 생태계에도 직접 영향을 미친다.
분산 추론 거점 구축과 글로벌 인프라
에퀴닉스는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리츠로 코로케이션과 상호연결 서비스를 주력으로 공급한다. 2026년 6월 말 공시 기준 36개국 77개 시장에서 28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1만 500곳이 넘는 고객사를 보유했으며 플랫폼 상호연결 건수는 51만 3000개를 돌파했다.
2분기 호실적과 중장기 성장 목표 상향
에퀴닉스는 7월 29일 실적 발표에서 2026 회계연도 2분기 매출 26억 2500만 달러(약 3조 5424억 원)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6% 증가한 수치로 월가 예상치인 25억 9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엑스스케일 수수료와 본업 성장에 힘입어 35% 늘어난 6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 리츠의 핵심 수익 지표인 총 조정운영자금(AFFO)은 11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AFFO는 11.7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나 예상치를 상회했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최대 102억 8500만 달러로 올렸다. 나아가 2029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 10~13%, 주당 AFFO 성장률 9~12%를 유지한다는 로드맵을 확정했다.
한국 메모리 반도체 공급망 파급과 시험대
글로벌 하드웨어 공급망 구조상 에퀴닉스의 추론망 확장은 가속기 인프라 증설을 수반한다. 엔비디아의 엔터프라이즈 레퍼런스 하드웨어에는 연산 병목을 해소할 고성능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가 대규모로 탑재된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은 해당 핵심 부품의 주요 납품처로서 글로벌 추론 인프라 확장에 따른 직접적인 공급망 영향권에 놓여 있다.
월가 분석가 34명 중 24명은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1232.19달러로 집계됐다. 향후 주요 변수는 2027년 1분기 플랫폼의 실제 가동률과 글로벌 기업 고객 유치 속도가 될 전망이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