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람이좋다' 오늘(7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임성은의 근황과 그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그려진다 / 사진=MBC '사람이좋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사람이좋다' 임성은은 왜 영턱스클럽에서 탈퇴하게 됐을까
영턱스클럽 출신 가수 임성은이 가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오늘(7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임성은의 근황과 그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그려진다.
임성은은 1996년 데뷔해 '정', '못난이 콤플렉스'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턱스 클럽의 멤버였다. 깜찍한 외모와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팀내 마스코트로 자리하게 됐다. 하지만 임성은은 영턱스클럽 1집을 마지막으로 팀에서 탈퇴,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임성은은 당시를 회상했다. 수익배분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임성은은 멤버들을 대신해 소속사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돈만 밝히는 나쁜 애"라는 비난과 팀 탈퇴였다. 임성은은 영턱스클럽 탈퇴와 함께 솔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고 대중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갔다.
임성은은 이 사실을 지금까지 말하지 않고 살아왔다고 전한다. 임성은은 19년 전 최고의 인기 그룹 영턱스 클럽에서 탈퇴해야만 했던 이유와 항간에 돌던 돈 욕심 소문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2006년 임성은은 연예계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한다. 그 곳에서 예상치 않게 사랑에 빠졌고, 결혼과 동시에 이민을 결심했다. 스파 사업도 시작했다.
'사람이좋다' 임성은은 왜 영턱스클럽에서 탈퇴하게 됐을까
이미지 확대보기'사람이좋다' 오늘(7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임성은의 근황과 그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그려진다 / 사진=MBC '사람이좋다' 제공
그녀는 공사 현장에 매일 출근해 부지 선정부터 설계까지 꼼꼼히 체크했다. 밥 한 번 해본 적 없던 임성은은 직원 30~40인분의 식사를 지어 나르기도 하며 6년을 밤낮없이 노력했다. 노력은 좋은 결과를 얻어 임성은 부부의 사업은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순간도 있었다.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멀리 보라카이에 살고 있는 임성은은 6년 전 어머니가 파킨슨병을 진단받았을 때도 가보지 못했다. 임성은의 어머니는 머리도 혼자 감지 못할 정도로 근육이 굳어갔지만 임성은은 한창 신경을 많이 써야하는 사업 초기라 한국으로 갈 수도 없었다. 임성은은 당시를 뼈아픈 순간으로 기억했다.
최근 한국에서 불고 있는 90년대 문화 열풍이 먼 곳 보라카이에도 전해졌다. 임성은은 한국에서 각종 공연과 인터뷰 등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라카이에 살고 있는 아줌마에서 다시 한 번 연예인이 될 마음을 먹게 됐다. 가수 역할은 물론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까지 1인 다역을 하면서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지만 임성은은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무대에 대한 갈망을 갖게 됐다고 전한다.
19년 전 영턱스클럽 시절의 화려한 연예인의 생활로 돌아오기로 마음 먹은 임성은의 모습은 오늘 아침 8시55분에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