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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콘서트 3만 관객 운집 "아이돌 안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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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콘서트 3만 관객 운집 "아이돌 안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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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팜
가수 김동률이 지난 9일, 10일, 11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5 김동률 더 콘서트'(2015 KIMDONGRYUL THE CONCERT)를 개최, 총 3만여 관객들과 만났다.

'다시 떠나보내다'와 '귀향', '고독한 항해'로 공연의 포문을 연 김동률은 이날 '사랑한다는 말', '아이처럼', '배려', '그게 나야', '취중진담', '꿈속에서', '여행', '새', '하늘높이', '고별', '리플레이'(Replay), '기억의 습작', '그 노래', '동행' 등 앙코르 곡을 포함해 총 23곡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적과 곽진언이 게스트로 등장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적과 호흡을 맞춘 '축배', '거위의 꿈'은 카니발의 무대를 기다려 온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

김동률은 곽진언과 'Advie'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줬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아이처럼'을 협연, 관객들의 감동을 고조시켰다.
김동률은 이날 공연에서"늘 오늘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한다. 무대가 일상이 되고, 노래가 습관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늘 긴장하고 욕심내면서 하고 있다는 것에 스스로 감사하고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률은 지난 8월 라이브 앨범 'KIMDONGRYUL LIVE 2012 감사 / 2014 동행'을 발표했다. '2004 KIMDONGRYUL LIVE 초대', '2008 CONCERT Monologue' 이후 세 번째로 만들어진 김동률 라이브 앨범으로, 2012년과 2014년에 있었던 동명의 전국투어 공연의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2CD로 제작된 이번 앨범은 각 투어에서 선별된 25곡이 수록됐다.

김동률은 공연을 마치고 공식홈페이지와 트위터에 "20여년 동안 음악을 해오면서, 가장 긴장했고 가장 벅찼고, 가장 감사했던 3일이었습니다.하고 싶은 말도 많고, 떠오르는 사람들도 너무 많지만,저조차도 정확하게 정리가 안되는 이 떨리고 복잡한 감회를 글로 쓰다보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그리고 공연을 못보신 분들에게 다소 오버처럼 느껴질까봐 꾹꾹 누르고 한마디만 할게요.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안 기자 ean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