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오후 오슬기는 자신의 SNS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무 안타깝다. 하늘에선 하고 싶은 음악 다 하고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마음 편히 계세요 아 속상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예준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감이 안 나서... 왜 그랬냐고 소리 지르고 화라도 내고 싶은데... 전할 곳이 없어 여기다 이러고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예준은 "만나자 할 때 미루지 말걸 그 외로움에 조금이라도 동조한 것 같아 미안하다. 얼마나 힘들었냐. 거기선 아프지 말고 힘든 일 없이 행복하게 지내라"고 전했다.
이렇듯 세상을 떠난 고(故) 김현지를 애도하는 동료들의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현지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현지 사망, 속상하다", "김현지 사망, 내게 위로를 주는 노래를 불렀던 가수였는데", "김현지 사망, 편히 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 측에 따르면 김현지는 지난 27일 오전 3시 50분께 전북 익산시 복심사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30대 남성 2명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김유진 기자 yunji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