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7건(3%)이 증가했지만, 금액으로는 3535만8000원(55%)이 감소했다.
건당 평균 교환금액은 12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15만7000원(56.5%)이 감소했다.
이는 2014년도에 5000만원짜리 1건의 다액 소손권 교환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년보다 5만원권 61.3%, 1만원권 14.4%, 5000원권 20.8%, 1000원권 19.6%가 각각 감소했다.
교환장수는 1000원권이 784장(38.9%)으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 691장(34.3%), 5만원권 441장(21.9%), 5000원권 66장(3.3%)의 순이었다.
소손권이 발생한 이유는 칼·가위 등에 의한 세편이 67건으로, 금액으로는 화재가 1745만9000원(60.4%)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 강릉본부 관계자는 "보관상의 잘못으로 돈이 훼손되면 개인재산의 손실은 물론 화폐 제조비가 늘어나는 요인이 되므로 거액의 현금은 될 수 있으면 금융기관에 예치하고 평소 돈을 화기 근처, 땅속, 장판 등 습기가 많은 곳과 천장, 전자레인지 등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