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방원과 영규, 이방지의 계획을 알게 된 무휼(윤균상 분)은 정몽주와 같이 있던 여자가 척사광임을 알리러 간다.
이방원은 "백성들에게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라며 '하여가'로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고 정몽주는 "백골이 다 썩어나가고 몸뚱아리가 흙이 되어 먼지가 된다한들 이 몸 안에 있었던 한 조각 충(忠)을 향한 붉은 마음은 일편단심 가지지 못할 것이야"라고 '단심가'로 답한다.
척사광은 이방지 일행을 쫒아와 "포은을 쫓으러 가십니까"라며 칼을 휘두른다. 척사광의 단칼에 이방지를 제외한 일행은 몰살을 당한다.
이에 이방지는 "오래 전 가슴속에 묻어 둔 꿈이 하나 있다"며 "고려를 끝장내는 것"이라고 밝힌다. 그 말을 들은 척사광은 "저를 죽이기 전에 포은대감께 보내드릴 수 없다"고 막아선다.
이방지는 마침내 "당신이 척사광이요 한번 겨뤄보고 싶었소"라고 하자 그는 "제가 제일 경멸하는 거죠"라고 비웃음을 날린다.
한편 묘상(서이숙 분)과 분이(신세경 분)는 돌아오지 않는 이방지와 무휼에 애가 타고, 장터에는 방원을 처형하라는 내용의 벽보가 붙어있다.
SBS월화극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 극본 김영현·박상연) 36화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