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백인호와의 싸움 이후 복잡한 마음에 홍설을 찾아온 유정은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를 고백한다. 또한 믿었던 친구들이 그 동안 자신을 감시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때부터 마음이 힘들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유정이 홍설에게 묻는다. "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해?"
유정의 상처를 알게 된 홍설은 유정을 가만히 안아주며 "선배, 우리 처음에 사이 참 안 좋았죠. 서로 싫어하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우린 이상했던 게 아니라 '다르다'인 거 같애"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위로했다.
이어 홍설은 유정에게 "이제 혼자 힘들어 하지 마요. 나랑 같이 해요. 난 정말 선배를 알고 싶어요"라며 안긴다. 유정은 "무서웠어 진짜 내모습을 알게 되면 니가 떠날까봐"라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유정은 "설이 넌 처음부터 남들과 달랐어. 나를 관찰하고. 싫으면 싫다고 티내고. 이상하리만치 나한테 영향을 줬었어. 사소한 거까지 전부 다. 아마도... 니가 무서웠어. 결국 날 건드릴까봐. 난 그런게 싫어" "근데 지금은 아냐. 지금은 니가 떠날까봐 무서워. 나도 너 많이 좋아해. 정말 많이 좋아해"라는 마음속 깊은 고백을 했다.
홍설과 유정은 오해와 갈등을 겪으면서 각자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둘은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총 16부작으로 구성된 '치인트'는 앞으로 4회분을 남겨두고 있으며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gen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