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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의 품격' 도심에서 즐기는 알프스산장의 침실 '벽돌 셀프시공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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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의 품격' 도심에서 즐기는 알프스산장의 침실 '벽돌 셀프시공 비법' 공개

tvN '내방의 품격' 8회에서는 인테리어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소개됐다./사진=tvN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tvN '내방의 품격' 8회에서는 인테리어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소개됐다./사진=tvN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17일 방송된 tvN '내방의 품격' 8회에서는 인테리어 덕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된 평범한 33평대 아파트를 도심속 빈티지하우스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방스타 모즈군의 집이 공개됐다.

방스타 모즈군의 집은 시공업체공사와 셀프시공을 통해 총 비용 1300만원이 들어 전문가 예상견적의 3분의 1 수준으로 완성했다.

화려한 색감과 심플한 북유럽풍 소품이 돋보이는 모즈군의 집에서 특히 주목할 곳은 침실의 한 벽면을 메운 고벽돌 인테리어다.
알프스 산장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붉은색 고벽돌로 벽면에 포인트를 준 방스타는 벽돌 재료비부터 운송까지 업체 시공기준 3분의 1 가격인 59만6000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밝히며 나머지 시공은 셀프로 진행했다고 알렸다.

방스타는 인터넷으로 고벽돌을 검색에 한 업체에서 600장 정도를 주문했다고 한다. 1t에 가까운 자재의 무게 때문에 자재비보다 운송비가 더 들었던 운반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벽돌을 시공할 때는 지그재그로 쌓아 올리기 때문에 벽면 쪽 마감으로 들어가는 벽돌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야 한다. 이에 방스타는 연삭기(글라인더)를 사지 않고 하루에 6000~8000원의 비용으로 대여해 사용하는데 필요한 만큼 미리 벽돌을 모두 절단하면 대여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팁을 공개했다.

그리고 미리 시공할 벽면의 아래·위 그리고 좌우 면적을 계산한 다음 시멘트를 미리 되직하게 준비해 두고 자신이 제작한 나무틀을 이용해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고 전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셀프인테리어 과정과 비법을 소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내방의 품격'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