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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동계 해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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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동계 해단식 가져

(사진 오른쪽) 이중근 부영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사진 오른쪽) 이중근 부영 회장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부영빌딩 대강당에서 ‘제16기 동계 태권도평화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제16기 동계 태권도평화봉사단’은 지난 1월 7일부터 두 달여 동안 30개국에 113명의 봉사단원들을 파견,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수련, 한국어 교육, 한류문화전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고 부영 측은 설명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비롯해 김기웅 고문, 前, 現재단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총재는 봉사단원들에게 “두 달여 동안 아무런 사고없이 봉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봉사단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전세계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며 민간외교로 국제교류에 기여한 여러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은 태권도 문화와 스포츠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봉사 활동을 통한 세계 평화 기여를 위해 2009년 9월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380개국에 1736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한 바 있다.

이중근 총재는 지난해 12월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았으며, 일본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6년간 세계태권도연맹에 1000만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