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1일 아침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한승리(전소민 분)는 서동천(한진희 분) 회장의 인공호흡기를 뺀 사람을 CCTV로 확인하려다가 자기 아버지 한태성(전인택 분)의 인공호흡기를 빼고 서둘러 도망가는 차선우(최필립 분)의 영상을 확보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홍주(송원근 분)와 한승리는 서동천 회장이 손을 움직였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으나 서동천 회장의 인공호흡기가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의사를 불러 위기를 넘겼다. 윤태희(손성윤 분)는 서동천 회장의 응급조치를 취한 뒤 "바이탈은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일단 지켜보자"는 말을 남기고 병실을 나갔다.
병실에 남은 한승리는 나홍주에게 "우리 아버지도 호흡기가 빠져서 돌아가셨어요"라며 "아까 회장님을 보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가 떠올랐어요. 회장님도 잘 못되면 어쩌나 너무 걱정 됐어요"라고 말을 이어갔다. 나홍주는 "누가 작정하고 빼지 않는 한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져"라며 "우리 아버지도 그렇고 너의 아버지도 의식이 없는 상태인데 어떻게 선이 빠지냐고?"라고 말하다가 두 사람 모두 흠칫 놀랐다. 범행 수법이 너무 비슷해서 동일범이 떠올랐기 때문.
그 순간 승리는 아버지의 호흡기를 뺀 사람을 확인하기 위해 혹시 예전 CCTV자료를 볼 수 있는지를 물었다. 직원은 CCTV를 교체한 적은 있지만 자료는 남아 있을 것이라고 알려줬다.
CCTV를 확인한 승리는 차선우를 카페로 불러냈다. 선우는 "사람을 왜 여기까지 불러내"라고 귀찮은 듯 말하자 승리는 "살인자. 넌 살인자야"라며 휴대폰을 내밀어 당시 CCTV 영상을 보여주었다.
승리는 이어 선우에게 "우리 아버지 병실에서 당신이 나오는 모습이야. 왜 죽였어. 왜 내 아버지를 죽였어"라며 분노했다.
이미지 확대보기4월 1일 아침 방송되는 110화 예고에 따르면 차선우는 CCTV를 보여주며 추궁하는 승리에게 "단지 네 아버지 병문안을 갔을 뿐"이라고 발뺌한다. 또 나홍주와 한승리는 서동천의 인공호흡기를 누가 뺏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한다.
한편 '내일도 승리'는 애초 120부작으로 진행됐으나 최근 10화를 연장해 130부작으로 최종 결정됐다. 앞으로 21화가 남아 있다.
아버지 한태성의 뺑소니 사고 진범을 찾기 위해 애쓰며 가업인 전통간장의 맥을 잇기 위해 한승리가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MBC 아침 일일극 '내일도 승리'(연출 정지인·오승열, 극본 홍승희)는 월~금요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