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방송되는 KBS 2 '해피 투게더 3' '태양의 남친들' 특집편에 조태관, 가수 황치열, 장위안, 개그맨 이세진, 탤런트 도상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그는 "'태후' 조감독이 SNS로 오디션 제안을 했다. 처음에는 사기인 줄 알고 의심했다"고 밝혔다. 조태관은 김은숙 작가에게 5차례나 오디션을 본 후에야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캐나다 아트 디렉터 출신인 조태관의 그림 실력이 '해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태관은 유시진 역의 송중기에 대해서 "실제로 본 그는 유머러스하기보다 굉장히 남자답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 관련, 조태관이 곁에서 보고 느낀 것을 '해투'를 통해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중국판 '나가수'에 출연, 중국에서 송중기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황치열도 출연한다.
횡치열은 "배우 김수현과 함께 면세점 모델로 합류했다"며 "CF가 많이 들어와서 고르는 중"이라는 행복한 비명을 들려준다.
한편 군에 입대하는 도상우도 과거 홍석천과의 인연을 밝힌다.
개그맨 이세진은 "과거 전 여친 때문에 다이어트를 했다"며 뚱뚱했던 자신의 과거를 솔직 고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KBS2 목요 예능 '해피투게더 3'은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 조세호, 엄현경의 진행으로 목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