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0일 밤 방송되는 MBC 주말극 '결혼계약' 12화에서 병원에 간 한지훈은 마침내 혜수가 뇌종양에 걸려 치료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혜수에게 왜 말하지 않았는냐고 따진다.
한지훈은 담당의사에게 남편이라며 무슨 병에 걸렸는지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의사는 "진짜 남편 맞아요?"라고 물어보자 지훈은 "남편이 맞다"며 거듭 "말씀해주세요. 무슨 병이에요?"라고 물어보자 병명을 알려준다.
이에 지훈은 혜수를 찾아가 "이혼해 달라고 부탁하러 왔다"며 만나 달라고 부탁한다.
마침내 어렵게 혜수를 만난 지훈은 "내가 너한테 겨우 그 정도였어. 그 정도로 불편하고 어려운 사람이었니?"라고 따진다. 혼자 남은 지훈은 벽을 잡고 오열한다.
혜수는 꽃길 데이트에서 식사를 하며 지훈에게 "좋은 분 만나세요"라고 웃으면서 덤덤히 인사한다.
한편, 9일 방송된 11화에서 지훈은 "내가 다 잘못했어요. 전부 다 무조건 잘못했어요"라며 혜수에게 "난 그냥 당신이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어요"라고 애절하게 매달린 바 있다. 그리고 지훈의 외삼촌이 지훈 엄마 오미란(이휘향 분)에게 간 이식 수술을 해주겠다고 밝혀 희망을 예고했다.
그런데 혜수의 뇌종양 사실을 알게 된 지훈과, 그런 지훈에게 짐을 지우지 않으려는 혜수가 한사코 지훈을 밀어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극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연출 김진민, 극본 정유경)은 토·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