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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아파트 3층 고양이 여인, 악취로 이웃주민과 10년째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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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아파트 3층 고양이 여인, 악취로 이웃주민과 10년째 갈등

18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고양이 수십 마리에서 나오는 악취로 아파트 이웃 주민들과 10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이야기가 그려진다./사진=MBC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18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고양이 수십 마리에서 나오는 악취로 아파트 이웃 주민들과 10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이야기가 그려진다./사진=MBC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고양이 수십 마리와 생활하며 역한 냄새로 10여 년 째 아파트 이웃 주민들과 갈등을 일으키는 3층 여인의 사연이 조명된다.

18일 밤 방송되는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는 고양이 수십 마리와 생활하며 악취를 풍겨 이웃을 고통스럽게 하는 여인과 주민들의 사연이 공개된다.
주민들은 아파트 복도에서 잠시도 서있기 어려운데다, 비가 오는 여름이면 입구에서 코부터 막아야 한다며 10년째 호소중이다.

아파트 전체에 퍼진 악취의 정체는 약 15년 전 아파트 3층 복도 끝에 이사 온 집에서 나는 역한 냄새로 참다못한 주민들이 집을 찾아가기라도 하면 절대로 문을 여는 법이 없었다는 그녀. 결국 119 소방대원이 출동하고 나서야 열린 18평 집안은 수십 마리의 고양이와 쓰레기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지자체와 수의사들은 청소와 고양이 검진을 직접 해주겠다며 그녀에게 제안했지만 그녀의 현관문은 여전히 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층 여인은 왜 고양이들에게 자신의 집을 내주고 이웃들과 갈등을 겪는 것일까.

도무지 좁혀지지 않는 여인과 이웃들의 갈등에서 모두가 공존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리얼스토리 눈에서 살펴본다.

MBC '리얼스토리 눈'은 김재원, 박연경의 진행으로 월~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