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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종방, 눈길 끈 시청자 소감 "정의는 살아 있다. 가슴이 뻥"…"연장했더라면 흐름 끊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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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종방, 눈길 끈 시청자 소감 "정의는 살아 있다. 가슴이 뻥"…"연장했더라면 흐름 끊겼을 것"

월~화요일마다 서민들의 편에서 법 정의를 구현해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주던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31일 종영했다./사진= 박솔미  인스타그램
월~화요일마다 서민들의 편에서 법 정의를 구현해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주던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31일 종영했다./사진= 박솔미 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서민들 편에서 법을 통해 정의를 구현한 KBS2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7.3%로 31일 종영했다.

주연 조들호역을 맡은 박신양의 원맨쇼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서슬 퍼런 권력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고 서민들 편에서 법을 풀어낸 것이 먹혀들면서 초반 8%의 시청률은 종방에서 17.3%로 껑충 뛰어 올랐다.
정의를 다루어야할 사법부가 정치 및 경제 권력과 맞물리면서 거대권력이 탄생해 더 큰 악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경종을 울린 점이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첫 방송에서 노숙자 연기를 불사한 박신양은 마지막 방송에서도 8000원 짜리 알사탕을 훔친 동네 할머니 변호를 맡으면서 그야말로 동네 변호사의 소임을 감당했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한때 4회 연장 소식이 알려졌으나 박신양이 고사하면서 애초 예정된 20부작으로 종방했다.

시청자들은 '고구마'(꽉 막힌 답답한 현실)에서 박신양을 통해 가슴이 뻥 뚫리는 체험을 했다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 박*서 씨는 "정의는 살아 있다. 박신양 연기에 가슴이 뻥"이라는 댓글로 공감을 표현했다.

이*은 씨는 "박수칠 때 떠라나는 말이 딱 맞네요. 오늘 마지막 회 정말 통쾌하고 재밌게 끝났네요. 아쉽긴 하지만 지금이 딱 맞는 타이밍이었던 거 같아요. 만약에 연장을 했다면 이런 흐름이 끊겼을 거 같네요. 역시 박신양 배우의 작품들은 다 재밌었던 거 같아요. 다음 작품도 기다려 집니다"라고 응원했다.
김*연 씨는 “박신양씨 덕분에 즐거운 월요일 화요일이였습니다. 마지막회라 아쉽긴하지만....^^ 정말 재미있었고 박신양씨의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가 마음까지 전해졌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조들호 파이팅!!^^”이라며 종영 소감을 알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