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밤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희열팀의 슈가맨으로는 잼(ZAM)이 소환돼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과 함께 슈가송으로 '난 멈추지 않는다'를 들려줬다. 재석팀의 슈가맨으로는 이예린이 등장해 '늘 지금처럼'을 불렀다. 쇼맨으로 천재 뮤지션 특집으로 YG 악동 뮤지션과 안테나의 샘김, 권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희열팀의 '슈가맨'으로 소환된 잼은 90년대 초 레전드 댄스그룹 답게 흥겨운 춤을 추며 등장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앞으로 잼을 자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윤현숙은 "언제든지 불러만 주면 달려오겠다"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윤현숙은 1집 활동이 끝난 후 팀 내 불화와 자신에게 몰린 지나친 인기에 힘입어 잼을 탈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현숙은 1993년 이혜영과 함께 2인조 여성그룹 코코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LA 산타모니카 칼리지에서 연기를 공부한 뒤 드라마 배우로 활동하는 등 굴곡진 삶을 살았다. 그는 미국으로 이민간 후 현재 패션 사업가로 변신했다.
한편 윤현숙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잼 멤버들과 함께 한 슈가맨 출연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세월 역주행이네요. 다들 예전보다 더 젊어지셨어요", "정말 국통령 맞아요! 히히 잼하고 1730이었던가 그 두그룹, 춤 실력 그대로 임ㅎ 이뻐요. 언니~^^열 시청중ㅋ", "옛생각이~~ㅋㅋ. 지금 방송보며 감탄하고 있어요~~ 코코도 좋았었는데~~ㅎㅎ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