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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마지막회(102회) 잘못을 따져 묻기엔 이미 늦었다…김혜리, 후회와 회환 속에서 엉켜버린 인생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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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마지막회(102회) 잘못을 따져 묻기엔 이미 늦었다…김혜리, 후회와 회환 속에서 엉켜버린 인생 보여줘

사진=김혜리 SNS이미지 확대보기
사진=김혜리 SNS
[글로벌이코노믹 백지은 기자] 지난 2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했던 KBS 2TV 일일 저녁드라마 '천상의 약속'이 24일 마지막회(102회)를 맞는다.

마지막회에서 김혜리(박유경 역)는 자신이 쳐 놓은 덫에 사랑하는 딸 박하나가 걸려 허우적 대자 피눈물을 흘린다.

김혜리는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이유리에게 신장을 달라 애원해 보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유리는 딱 잘라 거절하는데......

내 것을 지키고자 몸무림 치던 김혜리는 엉켜버린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죄를 빌어 보지만 때는 이미 늦은 듯하다.
약 5개월 동안 방영 됐던 '천상의 약속'은 얽히고 설킨 두 모녀의 가혹한 운명을 다루며 반격과 반전을 거듭해왔다.

극중 박하나(장세진 역)가 교통사고 당시 갑자기 왜 이유리(이나연 역)을 살리기 위해 핸들을 꺾었는지?

장세진의 신장 이식적합자가 왜 하필 이유리 인지? 등의 과도한 설정을 두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그 가운데 단 1회 방송 분(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앞서 김혜리는 자신의 SNS에 카메라 화면 모니터링이 담긴 사진 한 장과 함께 "마지막날 마지막씬...6개월의작업중에 젤 마음 아팠던 장면...박유경의 인생이 엉켜버린 그시간부터의 후회와 회한....내것을 잃지않으려는 한여자의 몸부림..난 이여자가 밉지않다..내가 그입장이었어도 내남자와 내새끼를 지켰으리라...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난 6개월동안 철저히 박유경이었다... #천상의약속 #박유경 #안녕...."이라는 글로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백지은 기자 gen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