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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한국 카타르전 패배후 "내가 가장 큰 책임 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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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한국 카타르전 패배후 "내가 가장 큰 책임 져야"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카타르에 패배직후 오늘 결과는 나에게 책임이 있다며 선발, 전술 모두 감독이 결정하기 때문에 내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자료사진이미지 확대보기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카타르에 패배직후 "오늘 결과는 나에게 책임이 있다"며 "선발, 전술 모두 감독이 결정하기 때문에 내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자료사진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카타르에 패배직후 "오늘 결과는 나에게 책임이 있다"며 "선발, 전술 모두 감독이 결정하기 때문에 내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카타르에 2-3으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 거취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 같다"며 직접 말을 꺼낸뒤 "그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답할 수 없다. 내 손에 달린 게 아니다"라며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에서 이번 패배로 인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논의가 있으면 그 결정에 따르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어 "의욕을 갖고 희망을 품고 기대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돼서 상당히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홍정호가 선발로 뛰기로 돼 있었고, 손흥민이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쳤지만, 핑계를 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정호는 전날 몸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빠졌고, 손흥민은 전반 30분 만에 손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늘은 전반부터 많이 고전했고 0-1이라는 스코어뿐만 아니라, 볼을 제대로 간수하고 갖고 있지 못해 어렵게 풀고 나갔다"면서 "후반에는 좀 더 나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동점까지 만들어내고, 압박하면서 세 번째 득점을 노렸는데, 실점했다"며 "그 과정에서 선수들이 많이 나가 공격을 차단하지 못하고 도와줄 수 있는 동료가 부족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