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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타르에 2-3 패배,축구협회 15일 기술위서 슈틸리케 경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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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타르에 2-3 패배,축구협회 15일 기술위서 슈틸리케 경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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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사진=뉴시스
대한 축구협회가 카타전에 패배와 관련 오는 15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 회의를 열어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할 예정이다.

축구협회의 전반적인 기류도 14일 약체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해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만큼 슈틸리케 감독 경질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기술위는 지난 3월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 0-1 패배와 시리아전 1-0 승리 때 부진한 경기력 탓에 감독 경질 여부를 논의했으나 카타르전까지 보고 판단하기로 유보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경질되면 8월 31일 이란과의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까지 정해성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긴 후 새로운 사령탑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카타르에 패배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결과는 나에게 책임이 있다"며 "선발, 전술 모두 감독이 결정하기 때문에 내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