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한 축구협회는 15일 오후 2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원회의를 열고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논의한 끝에 축구협회와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론지었다. 이용수 위원장은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8차전에서 카타르에 2-3으로 패하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귀국 기자회견장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언제나 감독은 모든 결과에 책임을 져야한다. 기술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재임기간 슈틸리케 감독은 총 27승5무7패(63득점·25실점)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카타르 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탓에 경질당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월드컵 최종예선 2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계약 자동해지는 되지 않는다. 계약대로라면 슈틸리케 감독에게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셈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연봉은 15억~18억원 사이로 알려졌다.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로 사퇴를 결심한 이용수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차기 감독 선임은 다음 기술위원장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감독이 차기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발언한 이유에 대해서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라며 “외국 감독이 남은 2경기 동안 국내 선수들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국 감독들이 하셔야 대표선수들을 파악할 수 있다. 저는 슈틸리케 감독이 마지막 외국 감독이었으면 한다. 국내에도 훌륭한 감독들이 많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당분간 정해성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체제’를 운영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기술위원회가 새 사령탑을 영입할 전망이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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