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윤소정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윤소정 선생님께서 오늘 오후 7시 12분에 별세 하셨다. 사인은 패혈증”이라고 밝히며 “고인은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고 밝혔다.
윤소정은 1961년 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1964년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윤소정은 영화 ‘왕의 남자’(2005), ‘결혼식 후에’(2009) 등에 출연했으며,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에서는 배우 이순재와 황혼로맨스를 펼쳐 많은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 62회분에서는 배우 윤소정이 출연해 각종 소문의 진실과 숨겨진 인생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윤소정은 남편 오현경의 암투병 시절 너무 힘들었다고 말하며 이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일화를 공개했다.
윤소정은 “연극 선배 김금지씨에게 ‘남편 병수발이 너무 힘들다’라고 했더니, 김금지씨가 자신의 남편이 국회의원에 낙선해 짜증을 내고 방황할 때 ‘지금 헤어지면 다 나를 욕할 테니 다시 의원에 당선되면 그 때는 꼭 이혼해야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금지씨의 남편이 의원에 당선된 이후 너무 자상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자 생각이 바뀌었다고 하면서 자기 상황이 나쁘면 상대를 괴롭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소정은 “힘든 건 힘든 거지만, 제가 워낙 낙천적인 성격이다”라고 말하며 그 당시의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윤소정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혜대비 역으로 출연 중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