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효리네민박'에서 이효리는 "오빠, 빨래 걷자"며 이상순에게 말을 걸었다.
걷은 빨래를 개고 있는 이상순에 이효리는 "내 팬티를 꼭 카메라 앞에서 개야 되겠어?"라며 "내 땡땡이 팬티를 여기서 개지 않았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순이 이효리 팬티로 추정되는 땡땡이 팬티를 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효리는 "나는 결혼할 때 내가 바람필까봐 무서웠다"며 "워낙 마음도 갈대 같고 썸도 좋아했다. 그런데 지난 6년 동안 단 한 번도 그런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아쉬움까지 잡아줄 좋은 사람을 만나면 된다. 좋은 사람 만나려고 막 눈 돌리면 없고, 나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니 오더라"며 "여행도 다니고 책도 많이 보고 경험도 쌓으니 좋은 사람이 왔을 때 딱 알아볼 수 있었다"고 아이유에게 조언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