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엠넷 제작진은 포털사이트를 통해 '쇼미더머니 시즌6'(이하 '쇼미6') 결승진출자인 넉살, 우원재, 행주와 함께 생방송 파이널 무대를 함께 꾸밀 래퍼 명단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파이널 생방송 무대 스페셜 게스트로 가장 먼저 초대된 해쉬스완은 무대에 함께 오를 멤버로 페노메코, 더블케이, 펀치넬로 등을 꼽으며 "누가 봐도 아쉬운 탈락자들"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생방송 무대에 오르는 멤버로 페노메코와 펀치넬로도 초대됐다. 페노메코는 "펀치넬로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둘이 같이 3차에서 떨어졌다"고 웃으면서 덧붙였다.
슬리피는 이그니토를 꺽은 우원재를 거론하며 "우원재가 잘 되고 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묻자 이그니토는 "안 보고 있어요"라고 시크하게 대답했다. 탈락자들의 이구동성 마음을 대변한 것.
결승진출자 넉살, 우원재, 행주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7명의 스페셜 게스트들은 슬리피를 첫 번째 순서로 해서 도끼의 비트에 맞춰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올라 '쇼미6'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앞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결승 진출자인 넉살, 우원재, 행주는 서로 우승을 자신하며 마자막까지 칼을 갈았다.
우원재는 "너무 잘 하고 싶고 어떤 사람에게도 뒤처지기 싫다. 어느덧 결승까지 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넉살은 "쇼미더머니에 나온 목표를 이루었다. 결승까지 왔는데 우승해야죠. 자신감이 120%충전됐다. 제가 박살내드릴게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행주는 "진짜 꿈꾸는 것 같다. 편견은 반전 줄 때 효과가 있다고 했다. 제가 우승해야 더 멋있어요. 여기까지 온 이상 무조건 우승해야겠어요"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1억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엠넷 '쇼미더머니6' 최종우승자는 1일(금) 밤 11시에 생방송 무대를 통해 결정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