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우종·강지영은 1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는 "생방송 중 전현무에게 실수를 한 적이 있다"며 "대선 방송 진행 당시 스타들의 투표소 인증샷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했는데, 순간 어디까지 읽었는지 헷갈린 거다. 'JTBC에서 맹활약 중인 전현무도'라고 존칭을 실수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지영 아나운서가 과거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출연했던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또한 당시 신동호 아나운서는 강지영 아나운서의 스피치를 듣고 "목소리나 어투가 지나치게 남성적인 느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신동호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국장을 맡고 있다.
또한 MBC 아나운서들은 지난달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사옥 앞에서 연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과 김장겸 MBC 사장의 퇴진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자리한 MBC 아나운서들은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이 이해할 수 없는 처사로 아나운서들의 방송 출연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 2011년 MBC '신입사원' 방송에서 8명이 남은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다.
강지영은 당시 이 프로그램 최종 라운드에서 시청자 문자투표 합산이 시작된 후 최종 탈락자로 기록됐지만 그 해 JTBC 아나운서에 합격하며 아나운서의 꿈을 이뤘다.
한편 MBC '신입사원'은 2011년 MBC 창사 50주년을 맞아 제작된 아나운서 공개 채용 프로그램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